면역력이 필요한 계절 - 홍상의 힘!

    지대넓얕/건강이최고 / / 2022. 8.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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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집니다.

    우리 몸은 외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힘인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외부 바이러스 등의 침입에 취약한 이때 흔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비교적 다른 질병에 비해 가볍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감기 증상이 계속되면 폐렴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항원에 의한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인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편도염 또한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면역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고루 섭취하고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나 건강 기능식품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

    몸속 면역 세포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은 올바른 생활 습관입니다.

    • 찬 음식을 멀리하라
      차가운 음식의 냉한 기운은 위장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체온이 1℃ 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체내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발효 음식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하며 생강, 인삼 등 따뜻한 성질을 띠는 식재료를 말려 차로 수시로 우려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반신욕 또는 족욕하기
      체온보다 조금 높은 36~40℃ 정도의 미온수에 약 30분간만 몸을 담가도 신체를 따뜻하게 만들며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지방과 혈액 속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신체 순환으로 인한 문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면역력 역시 신체 외부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받습니다. 불필요한 고민이나 생각을 줄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위해 노력하고 취미,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은 머리를 비우는 데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신체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면역력과 수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자는 동안 신체 피로를 해소하고 신체 대사 등의 생체 기능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감 등 정신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반 성인 기준 7~8시간가량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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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중 으뜸, 홍삼

    홍삼은 수삼을 증기로 쪄서 익혀 건조 과정을 통해 가공한 것이며, 수삼은 수분 함량이 높아 오랫동안 보관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건조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홍삼이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가공 과정은 보관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증기로 찌는 과정에서 생삼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체에 유익한 생리 활성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홍삼의 효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따라서 수삼, 백삼 등 인삼류 중에서 홍삼에 사포닌 성분이 가증 풍부합니다.

    그렇다면 홍삼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홍삼은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6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면역력 증진 효과입니다.

    또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며, 항산화 효과가 있어 신체 노화 증상을 억제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력 개선 효과도 있으며, 여성호르몬과도 관련이 있어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한편 사포닌이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다이어트에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토록 다재다능한 홍삼의 효능은 주요 약리 성분인 사포닌 덕분입니다.

     

    사포닌은 혈관 내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등을 배출시켜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또 홍삼에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이 육체적 피로 해소를 돕고 체력을 증진시키며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선사합니다.

    홍삼 활용법

    홍삼을 먹기 전보다 체력이 올라가는 것을 체감하는 사람도 있지만, 먹기 전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홍삼의 효능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질 좋은 홍삼 고르기

    질 좋은 홍삼을 고르고 싶다면 불에 뿌리 부분을 비추었을 때 반투명한 붉은빛을 띠는 것을 선택합니다.

    또한 잘랐을 때 단면이 붉은빛이 감돌면 가장 좋으며 아무리 훌륭한 홍삼을 마련했더라도 변질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보관에 만전을 가해야 합니다.

    보관방법만 알아도 10년 이상 장기 보관해도 성분의 변화가 없습니다.

     

    홍삼은 이미 건조된 상태이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해도 괜찮으며, 수삼에 비해 보관 방법과 기간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습니다.

    단,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신문지 등으로 싼 후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장내 흡수율 올리기

    홍삼의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장 건강부터 체크해 봐야 합니다.

    홍삼의 유효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은 기본적으로 분자와 크기가 아주 큽니다.

    따라서 체내 흡수율이 1~6% 정도로 낮아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다행히 장 속 미생물이 체내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는데, 장 속에 유익균이 많이 분포할수록 홍삼의 효과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미생물의 분포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평소 식습관도 중요하게 좌우합니다.

    홍삼을 섭취할 때는 육류, 튀김 등 기름진 음식, 라면,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을 멀리하고 장 속 유익균 활성화에 도움이 주는 채소, 발효 식품 등의 섭취를 늘리도록 합니다.

    발효 홍삼 섭취

    장 속 미생물 보유량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또 홍삼 속 유효 성분인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결여된 사람은 홍삼을 복용해도 효과를 보기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홍삼 섭취 시 효능이 체감되지 않는다면 발효 홍삼을 선택해 봅시다.

    발효 과정을 통해 홍삼 흡수율을 높였으므로 장에서 사포닌을 분해할 필요가 없지만 발효 홍삼은 일반 홍삼 원료보다 가격대가 높습니다.

    꾸준한 섭취

    홍삼은 환, 정, 농축액 등 원물을 최대한 활용한 제품과 양갱, 정과, 절편, 캔디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가공한 제품 등 섭취 방법과 형태가 다양해 접근성이 높습니다.

    홍삼 제품을 제조할 때는 뜨거운 물에 달여 추출하는 방식을 이용하는데, 홍삼 성분 중 수용성 성분이 전체의 48%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찌꺼기로 나옵니다.

     

    따라서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의 추출률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므로 개인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골라 섭취하는 것을 좋습니다.

    단, 액상 차나 캔디류 등은 효능이 거의 없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홍삼과 궁합이 좋은 음식


    • 꿀은 항산화 효과는 물론 해독과 살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당, 포도당이 풍부하며 열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를 지닌 홍삼과 곁들이면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 체력 보강 효과를 냅니다. 홍삼을 꿀이 찍어 먹거나 동글납작하게 썰어 하루 정도 그늘에서 말린 후 꿀에 재워 먹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 돼지고기
      인삼 속 사포닌은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단백, 고열량 식품 중 하나인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돼지고기의 결점을 보완해 줍니다. 사포닌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인삼을 함께 구워도 유효 성분이 그대로 유지되며 인삼 특유의 씁쓸한 성분이 고기의 누린내를 중화해 맛도 업그레이드됩니다.
    • 닭고기
      1년 중 가장 기가 허해지는 여름철에 주로 찾는 보양식 중 하나인 삼계탕에는 인삼이 꼭 들어갑니다. 닭고기는 훌륭한 고단백질 식품이며, 특히 삼계탕에 주로 들어가는 찹쌀, 밤, 대추 등은 홍삼과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 사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사과는 인삼에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해주면서도 홍삼의 씁쓸한 맛을 중화해 기호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과와 인삼 모두 공복 상태, 특히 아침에 먹을 때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아침에 사과에 인삼을 갈아 마시면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우유
      고단백 식품인 우유와의 궁합 역시 좋으며, 함께 갈아 마시면 홍삼 특유의 쓴맛이 중화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꿀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기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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