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마이너스통장 개념
마이너스 통장의 정식 명칭은 '한도대출'로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해 한도 및 금리를 결정하는 신용대출의 일종입니다.
입출금 계좌(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계좌)에 신용대출 한도를 설정하여 필요할 때 자유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보통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면 평균 2배에서 3배 정도로 결정이 되는데 자신의 연봉에 따라 결정되게 됩니다.
즉,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통장을 이용해 일정한 금액을 수시로 빌려 쓸 수 있도록 설계된 대출 제도인 셈인데요 통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기본 입출금 통장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변환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마이너스통장 가입조건
1) 발급 조건
은행마다 마이너스통장 발급 조건이 다르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아래의 조건을 따릅니다.
- 만 20세 이상
- 4대 보험 가입자
- 재직기간 6개월 이상
- 연봉 2천만 원 이상
- 신용등급 1~6등급 사이
가입을 원하면 재직증명서, 소득증빙서류 급여통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 지점을 찾으면 되는데 최근에는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2) 한도 및 사용법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면 평균 2.5배~3배 정도 수준의 한도가 결정되는데요 연봉이 많으면 많을수록 한도가 높아집니다.
마이너스 통장 사용법은 만약 지금 가지고 있는 금액이 100만 원인데 사용은 300만 원을 했다고 가정한다면 차액 200만 원이 마이너스된 것이므로 이 금액에 대한 이자를 납부하시면 되는데요 이처럼 사용법도 어렵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의 장점
1) 입출금의 편리함
일반 대출상품은 입출금 건마다 별도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마이너스 통장은 개설 조건을 충족하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상환방식도 사용한 금액만큼 통장안에 넣어두면 알아서 처리가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상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2) 사용한 일자만큼 붙는 이자
마이너스 통장은 하루만 빌렸으면 이자가 하루만 부과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빌린 날수에 따라 이자가 부과되기 때문에 빨리 갚을 수만 있다면 일반 대출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대출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별도의 이자가 붙을 일이 없는데요 또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의 단점
1) 복지 적용으로 높은 이자율
이자도 빨리 갚을 수만 있다면 저렴하지만, 비싸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비싸질 수 있는 단점이 적용됩니다.
그 이유가 복지시스템이기 때문인데요 상환기간이 오래될수록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집니다.
때문에 자신이 과연 금방 갚을 수 있을지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통장에 적혀있는 이자율보다 더 높은 이자를 내고 금방 연체가 되어버리는 불상사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2) 신용등급에 영향
마이너스통장 역시 대출 상태나 마찬가지이기에 신용정보상 대출한도만큼의 돈을 빌린 상태로 취급합니다.
쉽게 말해 1,000만 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면, 100만 원을 쓰든지 1,000만 원을 한도를 다 채워서 쓰든지, 혹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신용조회 상으로는 1,000만 원을 빌린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한도가 높다는 것만으로도 신용심사 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사용 TIP
1) 소액만 단기로 이용
마이너스 통장의 장점은 단기적 사용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높은 복지 이자가 됩니다.
2) 한도는 필요한 만큼만 설정
마이너스 통장의 활용은 급전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는 대출로 기록됩니다.
3) 대출받기 전에 해지
장기적으로 갚을 계획이 없거나 특별히 갚을 돈이 없다면 마이너스 통장보다는 고정대출을 받는 것이 금리적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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