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 한 번 머리 감기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머리 감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이미 수명을 다해 생명력을 잃고 정상 탈락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탈모는 머리 감는 횟수나 샴푸 사용과 무관하고 저마다 두피 컨디션과 모발 상태가 다르므로 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오히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아까워 3~4일에 한 번 또는 그 이상 간격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지저분해져서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또는 모낭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야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새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됩니다.
반대로 머리를 너무 자주 감아도 건조해져 모발이 부스스해지면서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 가능하면 머리를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완전히 말리기
탈모를 예방하려면 머리를 감은 뒤 말리는 과정도 무척 중요합니다.
간혹 머리카락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머리를 묶거나 잠을 자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인데요 각질이 생길 수 있고 두피가 습하면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심하면 염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데 샴푸 후에는 자연 바람이나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야 하며 기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10~20cm 정도 떨어뜨려 말려줘야 합니다.
이때 뜨거운 바람은 피하고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으며 뜨거운 바람은 두피에 자극을 줘서 쉽게 각질 등이 일어나게 합니다.
탈모에 나쁜 습관
흡연은 많은 연구에서 탈모 악화 요인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흡연은 머리털이 자라는 세포의 혈관 수축을 일으켜 두피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므로 금연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파마와 염색 등으로 화학약품 사용이 머릿결을 상하게 하거나 머리카락이 부러지긴 하지만 실제 두피 속 모근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데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파마약이나 염색약이 접촉피부염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자는 자외선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쓰는 것은 좋습니다.
단, 실내에서는 벗고 가급적 오랜 시간 쓰지 않는 것이 좋은데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통기가 잘 되는 모자를 쓰고 땀과 피지 등으로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므로 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채소와 과일에 많은 항산화 성분은 모두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음식은 모발을 윤기 있게 만들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인 식물성단백질,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검은 깨도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품으로 철분은 혈액 중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적혈구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모근과 모발을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금치의 비오틴 성분은 탈모증, 비듬, 지루성 피부염 등에 도움을 주고, 달걀노른자의 비오틴은 탈모는 물론 피부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육류 위주 서양식 식습관은 좋지 않은데 콜라, 설탕,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당분이 많은 음식과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예방 두피 마사지
두피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 조직과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못합니다.
아침 또는 저녁, 샴푸 전 손끝이나 굵은 브러시를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면 모근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집니다.
단, 브러시는 끝이 뭉뚝하고 굵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유형
남성형 탈모증
유전성 탈모라고도 하며 원형 탈모증과 함께 대표 탈모증으로 꼽힙니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 남성호르몬의 영향 및 노화가 원인으로 통상적으로 대머리라고 부르며 사춘기 이후부터 주로 전두부의 양측 이마선과 정수리를 비롯한 두정부에서 탈모가 시작됩니다.
머리 전반부 및 중심 부위에서 진행하면서 양측성인 광범위한 탈모가 발생하는데 탈모가 발생하는 모양에 따라 M자형, O자형, U자형으로 나뉩니다.
확산성 탈모증
모근이 약해지면서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다가 정수리를 중심으로 점차 탈모 부위가 확산되는 탈모증입니다.
여성에게 많이 일어나는 증상이어서 여성형 탈모라고도 불리지만 이마부터 넓어지는 유전적 탈모와 달리 남녀 모두에게 관찰됩니다.
원형 탈모증
머리카락이 부분적으로 원형을 이루며 빠지는 탈모증입니다.
전체 인구의 1.7% 정도에서 일생 동안 한 번은 원형 탈모증을 경험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면역시스템의 불균형이나 스트레스로 생긴다고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정확히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탈모 진행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재발이 흔하고 동그란 원형의 작은 탈모반이 생기는 경우부터 머리 전체의 모발이 소실되고 심지어 액모나 치모까지 소실되는 범발성 탈모까지 다양합니다.
올바른 머리 감는 방법
-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셔 피지와 각질을 불립니다.
- 두피와 머리의 뿌리에 샴푸 거품을 묻히고 양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골고루 눌러 피지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합니다.
- 두피 다음으로 머리카락을 샴푸 합니다.
- 모발이 푸석하다면 린스 또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때 제품이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충분히 헹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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