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통증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원인과 치료방법

    지대넓얕/건강이최고 / / 2023. 11. 26. 23:36
    반응형

    발이 아프면 다른 신체 부위가 아플 때보다 더 불편함과 귀찮음을 느끼게 됩니다.

    걷거나 뛸 때 통증을 느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통증이 크지 않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무릎뿐만 아니라 허리 통증, 목 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족부 질환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증상과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시다.

    반응형

    족저근막염

    발은 214개의 인대와 56개의 뼈, 그리고 38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발은 평상시에 아치 모양을 이루고 있다가, 땅에 닿으면 넓게 펴지면서 체중의 1.5배에 달하는 하중을 분산시키며 견디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에서 내려온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역할도 하는데 그래서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볼 건 발이 제2의 심장인 만큼 족부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제대로 걷기도 불편하지만 몸의 균형이 무너져 다른 신체 부위에 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도 되는데요 대표적인 족부질환이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근육 겉면을 싸고 있는 두꺼운 섬유 조직입니다.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족저근막염은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염에 걸리면 발을 바닥에 딛는 순간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찌릿한 통증을 느끼며, 정도가 심하면 발바닥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뒤꿈치를 들기 어려울 정도까지 됩니다.

     

    특히, 기상 후에 처음 발을 바닥에 디뎠을 때 느끼는 통증이 가장 심합니다.

    족저근막염은 45세에서 65세 사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1. 달리기 등 발바닥에 무리가 가는 과한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2. 일반적이지 않은 신체 구조(평발, 요족 등)때문에, 족저근막에 부담이 많이 가는 경우
    3. 과체중인 경우
    4. 충격 흡수가 잘되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치료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스트레칭인데, 2~3개월 동안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환자의 90%가 증상 호전을 경험합니다.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법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족저근막에 미세한 충격파를 줌으로써 손상된 근막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통증이 크지 않다고 해서 발병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 만성으로 발전하면 무릎과 허리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발 바깥쪽으로 과도하게 휘어지는 증상입니다.

    정도가 심해지면 엄지발가락 안쪽 관절인 중족지관절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신발을 신었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특히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

    '하이힐 병'이라고도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볼이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 등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신발을 착용하는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의 형태가 바뀌며 발생하는데, 선천적으로 발 구조가 휘어 있거나 평발인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완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수적입니다.

    다만, 증상의 정도에 따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보존 치료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증상과 치료법

      증상 치료법
    1단계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기 시작하며, 엄지발가락 안쪽 관절(중족지관절)이 붉은색을 띱니다.통증이 없거나 심하지 않습니다.(회전각도 20도 이하) 보존 치료(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 착용, 교정기 착용, 테이핑 등)
    2단계 중족지관절 돌출을 외관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통증이 때때로 생깁니다.(회전각도 20~30도) 보존 치료(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 착용, 교정기 착용, 테이핑 등)
    3단계 중족지관절 돌출이 심해지며 통증의 빈도와 강도가 심해집니다.(회전각도 20~50도) 통증과 발가락 변형의 정도에 따라 수술을 진행합니다.
    4단계 엄지발가락뿐만 아니라 다른 발가락도 휘어지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통증이 심해집니다.(회전각도 50도 이상) 수술이 필수적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