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그런데 업친데 덮친격으로 중국에서 설치류가 전파하는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1명이 3월25일 사망했다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전세계를 다시 한번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중국 영자 매체 클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4일 남부서 원난성 린창 출신의 노동자 텐모씨(A씨)는 버스로 일터가 있는 산둥성으로 가는 길에 지난 23일 산시성을 지나다가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A씨와 함께 버스에 탓던 사람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었던 2명 등고 검사를 받고 있어 전염성이 있는지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번에 사망한 A씨가 타고있던 버스에는 총 32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든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현지에서는 코로나19에 이어 또다시 감염병이 유행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현지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타바이러스는 이미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매우 제한된 환경에서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전염되기 때문에 코로나19만큼 치명적이지 않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웨덴의 한 감염병 전문가도 자신의 SNS계정에 "한타바이러스는 인간이 설치류의 몸에서 빠져나온 체액이나 배설물을 흡입했을 때 주로 감염이 된다. 당장 쥐 고기를 먹을 게 아니라면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1976년 대한민국의 이호와 박사가 쥐의 폐 조직에서 최초로 분리에 성공할 정도로 오래된 바이러스인데요, 오래되었기 때문에 백신이 나와있어 코로나 보다는 우려가 적다고는 하지만 다만, 아직가지 사람 간 감염이 없었는데 바이러스가 변이되어 사람 간 감염이 될 경우에는 문제가 커질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원난성에서 2015~2019년 5년간 1,231건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명이 사망자가 있습니다.
01 한타바이러스란?
한타바이러스는 쥐 등 설치류의 소변이나 침, 대변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며, 오래전부터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파라과이 등에 사는 야생의 들쥐를 숙주로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해왔습니다.
몇몇 종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유행성 출혈열 등을 유발하지만 이외의 종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현재가지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02 설치류란?
설치류는 계속해서 자라는 한 쌍의 날카로운 앞니를 가지고 있으며, 앞니로 먹이를 먹는 동물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쥐와 청설모 등이 있습니다.
03 한타바이러스 증상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데 사람간 전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중국 언론은 전해오고 있으며,
몇몇 종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유행성 출혈열 등을 유발하지만 이외의 종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약 20년 전부터 한타바이러스 백신이 출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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