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성장기 절실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오즈의맙소사/TV스타 / / 2024. 3. 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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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실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무명가수에서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영웅은 우려운 시절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꿈은 하나하나 열매를 맺었는데요 임영웅이 가꾸고 맺은 결실을 통해 그기 이룬 성장스토리를 들여다봅니다.


    슈퍼스타 되기

    '미스터트롯' 참가 전 무명가수였던 임영웅은 1년 뒤 슈퍼스타가 될 거라 꿈꾸었습니다.

    '미스터트롯'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영상을 담은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영웅은 2019년에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1년 만에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얼마 전에 편지 한 통을 받았어요.  '대스타 영웅아 네가 지금쯤은 슈퍼스타가 되어 있을 거야'
    2019년에 '내년 이 맘때쯤의 영웅에게'라는 내용으로 느린 우체통으로 부쳤던 편지가 1년 만에 도착했어요.
    슈퍼스타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이루어졌어요.
    내 바람으로 썼던 건데 근접해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모두 팬들 덕분이에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사랑한다 수차례 말해도 부족해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웅시대 사랑합니다

     

    <사랑의 콜센터> '트롯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 편에 임영웅의 친구로 등장한 정명구는 임영웅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웅 형은 (무명 시절부터) 나는 트롯계에서 성공할 거야라고 계속 말했어요. 그때는 어떻게 성공할까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성공했잖아요. 자기가 한 말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에요. 존경스러워요."

     

    임영웅이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디딤돌은 자신을 믿고 미래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으며 꾸준히 노력하며 제 길을 걸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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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청객에서 가수로

    '미스터트롯' 종료 후 임영움과 톱 7은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대기실을 찾은 임영웅은

     

    TV로 보던 프로그램에 나오게 돼서 너무 기뻐요 설레서 밤잠도 설쳤어요. 2019년 지인을 통해 <불후의 명곡> 방청객으로 온 적이 있어요. 신인이고 알려지지 않은 무명가수였기 때문에 나는 언제쯤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불후의 명곡>에 제가 나오다니 정말 행복하고 소름 돋아요

     

    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임영웅은 <히든싱어>에 방청객으로 갔던 과거사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뽕숭아학당>에서 백지영과 함께 '잊지 말아요'를 불렀던 것을 언급하며 배지영과 만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영웅은 2016년 <전국노래자랑>에 참가자로 무대에 서며 송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포천의 영웅 임영웅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일소일소 일노일노'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당시 스물여섯 살이던 임영웅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에 일반인 참가자로 출연했던 임영웅은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가수가 되었고 이후 <전국노래자랑> 포천 편에 초대 가수로 출연하며 금의환향했습니다.

    시상식 x 음원 싹쓸이

    임영웅은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트로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이후 '이제 나만 믿어요'로 인기행진을 하며 2020 트롯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K트롯테이너상', '글로벌스타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인기상', '디지털 스타상'까지 휩쓸며 6관왕에 올랐습니다.

    2020 멜론뮤직어워즈에서는 '톱 10', '베스트 트롯상', '핫트렌드상' 등 3관왕을 차지했고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임영웅은 '이제 나만 믿어요'로 생애 처음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섰고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트롯가수가 아이돌 위주의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장윤정의 '어머나' 이후 16년 만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한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임영웅 Shorts'를 통해 

    정말 역사다.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현시점에서 트로트 가수가 음악방송에서 1등 상 받는 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받게 되었어요. 눈물 날 것 같아요

     

    라며 1위 소감을 전했습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발매 직후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악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반나절 만에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벅스 2위, 멜론 최신 24 Hits 차트 2위를 달리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뮤지컬 배우

    임영웅은 사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낡고 평범한 의상을 입고 얼굴에는 콧수염을 붙여 다소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풍긴 임영웅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윤상호 감독은 임영웅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무사의 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첫 연기 도전에서 임영웅은 합격점을 받은 것인데요 노래 외에 연기에도 욕심이 있다고 밝혀온 바 있는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웅이는 배가 고파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연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연기에 관심도 없고 몰랐어요. 근데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를 보고서 따라 해 보게 되더라고요.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어요. 이병헌 배우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어요

     

    라고 말하며 <광해>, <타짜> 대본 하나만 구해 달라며 사극 연기에 욕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임영웅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연기했던 마네킹 손 연기를 따라 하며 연기 혼을 불태웠고 마침 스태프가 사극 대본을 구해오자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임영웅은 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에 출연했을 때 '뮤지컬 무대에도 서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 게시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나오는 노래 '지금 이 순간'을 부른 영상을 언급하며 "뮤지컬도 해보고 싶다. 연기(연습)는 조금씩 조금씩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 생일 1억 선물하기

    2016년 수입이 없어 군고마를 팔며 자비로 노래 홍보를 다녀야 했던 무명가수 임영웅은 '2020년 엄마 생일에 1억 선물하기'라는 다소 허황된 소원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4년 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진이 되면서 상금 1억을 받게 되었고 수십 편의 광고 모델로 등극하며 수십억의 수입을 올렸고 어머니에게 1억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꿈을 크게 갖는 편이에요. 제가 데뷔할 때 달력에 '내가 2020년 엄아 생일 때 현금 1억을 꼭 드리겠다'라고 적어놓았어요. 사실 말도 안 되는 금액인데 꿈으로 그렇게 적어놓았죠. 작년까지만 해도 이룰 수 없는 목표였는데 '미스터트롯'을 통해서 이루게 되었어요. 저는 상금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우승을 해서 이제 실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행운', '우연'이라고도 말하겠지만 임영웅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의 결과일 것입니다.

    임영웅은 월세를 못 낼 정도로 어려운 생활에서도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고 밝은 미래를 그렸습니다.

    임영웅은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함께 살았는데요 임영웅은 무명 시절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성공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것"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그 뜨거운 마음이 꿈을 꾸게 했고 결국 이루어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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