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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는 신혼여행지로 항상 우선순위에 랭크하고 있는 휴양섬인데요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더위와 상반되는 시원하고 건조한 바람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섬입니다.

    하와이를 여행하기에 앞서 몇 가지 알면 좋을 것들을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하와이는 총 8개의 섬을 통틀어 말하고 있습니다.

    지도상 위에서부터 니하우, 카우아이, 오아후, 몰로카이, 리나이, 마우이, 카호올라웨 그리고 하와이섬입니다.

     

    하와이 하면 대부분이 먼저 떠올리는 와이키키 비치와 호놀룰루 다운타운은 오아후 섬에 있습니다.

    '하와이'라는 이름을 가진 섬은 8개의 섬 중 가장 큰 '빅아일랜드'란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아후섬은 하와이주 인구의 75%가 사는 섬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아옵니다.

     

    아름다운 해별과 다운타운의 화려함, 쇼핑에 최적화된 분위기 그리고 옛 분위기가 넘실거리는 옛 마을까지 작은 섬에 만날 수 있는 풍경을 매우 다채롭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완벽한 힐링과 낭만을 찾을 수 있는 오아후섬을 여행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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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키키 비치

    오아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를 꼽으라면 와이키키 비치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호놀룰루 다운타운을 따라 나란히 약 3.2km 길이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데 시내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유명호텔은 모두 와이키키 비치에 있어 낮과 밤 할 것 없이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아침에는 맨발로 백사장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른 정오부터 해 질 무렵까지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이 널려 있는 곳으로 오아후에 왔다면 하루쯤은 아무 계획 없이 해변에 누워 햇빛을 즐기고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도 꽤 괜찮습니다.

     

    파도가 그리 세지 않으며 바다도 깊지 않아서 잔잔하게 수영하며 즐기기 좋으며 운이 좋다면 해변까지 헤엄쳐온 거북이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한 가지 추천하고 싶은 것은 해가 질 때는 무조건 와이키키 비치에 가서 노을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황금빛으로 빛나는 바다의 환성적인 풍경은 정말 예술입니다.

    쇼핑은 쇼핑센터 4

    오아후는 쇼핑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섬 곳곳에 큼지막한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로열 화와이안 센터, 알라모아나 센터, T갤러리아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쇼핑센터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인데요 셔틀버스 혹은 렌터카를 타고 시내에서 30~40분 달려야 도착하는 곳으로 이곳에는 유명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입니다.

    시내와 가까운 쇼핑센터는 로열 하와이안 센터인데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명품 브랜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알라모아나 센터는 호놀룰루 다운타운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하와이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입니다.

    중저가 브랜드부터 샤넬, 버버리 등 명품까지 약 340개의 매장이 있으며 규모도 크고 상점도 많다 보니 하루를 온전히 다 투자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기념품샵도 많으니 여행 기념품 혹은 선물을 사야 한다면 이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갤러리아는 유일한 면세 백화점으로 하와이 특산품, 다양한 명품 브랜드 등이 있으며 공항 면세점보다 가격이 저렴해 여행객들이 꼭 한 번씩 들렀다 가는 쇼핑센터입니다.

    하와이의 밤

    맛있는 저녁을 먹거나 시내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싶다면 당연히 호놀룰루 다운타운에 가야 합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따라 약 5킬로미터 뻗어 있는 거리로 많은 상점과 인기 레스토랑 기념품샵 카페 등이 늘어서 있는 하와이 최대 번화가로 미국 음식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일본, 모로코,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파는 곳도 많습니다.

     

    명품 브랜드 매장, 쇼핑센터도 많아 여행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보내기에도 제격입니다.

    가능하다면 이 근방에 숙소를 잡는다면 정말 좋겠지만 메인 스트리트이다 보니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노을맛집

    하와이의 선셋은 온통 맑고 깨끗한 바다와 푸른 하늘이 있기 때문에 특히나 아름답습니다.

    짙은 노을을 보고 싶다면 차를 타고 서쪽 선셋 비치 파크로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거대한 태양이 서서히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 가면 여행객도 동네 주민들도 가만히 모래사장에 앉아 해를 바라봅니다.

     

    그 조용한 시간이 여행객에는 아늑한 휴식 시간이 되어주며 이 해변은 수영하기에도 좋습니다.

    3월부터 10월 까지는 파도가 잔잔해 스노클링을 할 수도 있고 겨울이 되면 파도가 거세져 서핑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동부 72번 국도

    하와이 도로를 제대로 드라이브해보고 싶다면 동쪽 72번 국도로 갈 것을 추천합니다.

    해안을 따라 도로가 놓여 있어 가는 내내 웅장하고 거대한 절벽과 산맥, 푸른 바다를 두 눈 가득 담고 달릴 수 있으며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도 엄청 아름답지만 특히 빌딩보다 더 거대한 산봉우리와 절벽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풍경은 자연의 위대함을 몸소 느끼게 만듭니다.

    72번 국도가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이유는 곳곳에 관광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드라이브하는 도중 내려서 잠깐 구경하다 가도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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