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기부 120억 출처, 신천지 재산은?

    오즈의맙소사 / / 2020. 3.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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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확진자 증가수도 있겠지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대한 관심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최근 이만희 총회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할 때 팔목에 찬 박근혜 시계와 눈동자 또 한 수행비서 역할을 하고 있었던 김평화 서무에 대해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기자회견의 내용보다 그 부수적인 것들이 더욱 관심을 끌며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5일) 신천지에서 코로나19퇴치를 위해 12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천지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한 거액 기부 외에도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을 물색하고 있다며 이를 신속히 마련해 병상 문제 해소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도 같이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신도명단부터 해서 , 많은 부분 언론으로 부터 질타를 많이 받았는데요, 사실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은 신천지측은 언론에서와 말하는 것과 다르게 질병관리본부 및 지자체 에서 요구하는 명단을 신속히 전달했다는 내용을 계속해서 강조해왔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는 중이였는데요, 신천지측은 계속해서 억울하다는 입장이였습니다.

    사이비종교 라는 틀 을 벗어나 공평한 시각으로 봐 달라고 거듭 요청을 해왔었는데요,

    이번에 그 억울함을 더욱 호소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기부 규모만 놓고 보면 최근까지 내로라하는 국내 대형 개신교회들의 기부금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금액입니다.

     

    <120억 기부 배경>

    그럼 신천지는 이 같은 거액을 코로나 기금으로 내놓게 되는 배경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제일먼저 거론되는 것이 '책임론'입니다.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에서 연신 사죄를 구한 것처럼 코로나 사태를 키운 책임을 거액의 기부를 통해서라고 지고 가겠다는 심정으로 보여집니다.

    신천지는 성도수에 비해 작은 예배당 규모로 인해 작은공간에 협소하게 붙어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예배를 드려왔기 때문이라고 강조를 해왔는데요, 이렇게 붙어서 좁은 공간에 여러사람이 동시예배를 드리다 보니 전염병 전파에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두번째는 2번의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멈추지 안는 비난 여론에 기부를 내놓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20억원의 출처>

    그렇다면 여기서 관심이 가는 부분은 이 120억원이라는 거금의 출처는 어디일까요?

    기부금을 받은 공동모금회 측 도 갑작스런 고액기부금이 적지안게 당황을 한 모습인데요.

    신천지의 기부는 공동모금회 내부적으로 '특별모금'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방식을 취하려면 통상적으로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지만 이번에는  모두 생략되었습니다.

    정말로 깜짝 모금인 모습입니다.

    신천지는 모금회의 공개된 은행 계좌로 현금120억 원을 이체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120억 출처에 대해서 신천지 관계자는 "다대오지파 대구교회가 100억 원을 냈고, 나머지 120억원은 총회 본부에서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부금은 모두 신천지 교단에서 낸 것이지 별도로 교인 헌금을 걷어 만들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어떻게 100억이라는 거금이 나올수 있는 배경으로는 신천지대구교회는 공식예배당 건축을 위해 대구시에 허가를 수차례 요청했었는데요, 일반개신교회의 반대로 인해 수년째 허가가 취소되어왔었는데, 이번 100억원의 거금은

    예배당건축을 위해 수년간 비축해두었던 금액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의 재산>

    신천지가 120억원을 한번에 기부하며 이만희 총회장의 재산도 관심이 많은데요.

    우선 신천지의 재산입니다.

    2020년 1월 12일 열린 신천지정기총회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전체 재산 규모는 5천513억2천200만원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천지 탈락자들은 부송산 및 해외 지교등을 포함하면 신천지의 재산은 1조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는데요, 평화의 궁전이라 불리는 경기도 가평의 연수원은 공시가만 30억, 시가는 50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가평군 별장 과 경북 청도군 현리리 건물을 합산하면 약 100억원 재산이 될 것이라고 집계되는데요.

     

    하지만 이들의 명의는 모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명의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재산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이만희 총회장은 평소 검소한 생활을 해온것으로도 전해지는데요, 현재 그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재산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신천지탈퇴자나 기성교회에서는 개인사유재산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 비판의 여론도 뜨거운데요,

    작년 기성교회에서 현직 목사님 4명이 스파으로 파송되어 약5년간 신천지 재산에 대해 파해친사례가 있는데요,

    아쉽지만 5년간의 결과는 깨끗함으로 판정이 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재정적으로 깨끗하지 안을것이라는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이번 기부금과 함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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