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시는 차 문화를 알다.

중국의 차 의 원산지는 어디?

 

중국인들은 평소에 차를 즐겨마시기로 알려져 있다.

중국 드라마를 보면 중국인들은 신물을 보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담소를 나누면서도 마치 물이나 음료같이 차를 마시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차를 마시는 문화가 오래전 부터 내려와서 자연스럽게 문화에 베어져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다.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중국의 마시는 차 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래서 중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마시는 차 문화를 빠뜨리면 안된다는 말이 있듯.

마시는 차는 중국에서 중요한 문화이다.

그래서 오늘은 중국의 마시는 차에대해 조금 알아볼려고 한다.

 

01 차의 사용 유래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의 사용 유래를 살펴보면 처음엔 약의 재료로 사용했다.

<신농본초경>이 이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신농이 모든 식물을 맛보았는데 하루에 72종의 독에 중독되었어도 차로 해독하였다" 라고 기록되어져 있다.

 

중국에서는 손님을 파티에 초대하면 먼저 마시는 차를 접대한다.

특이한 것은 때에 따라 접대하는 마시는 차가 다르다는 점이다.

식자 전에는 담벽하고 향기로운 녹차 또는 화차를 마시는 수가 많다. 이유가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입안을 상쾌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식후에는 어떤 차를 마실까?

우롱차나 보이차를 마시는 데 깊은 향과 맑은 맛을 가지고 있는 이 두 종류의 차는 소화를 돕고 술을 해독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전해진다.

 

중국에서는 명차만 하더라도 무려 200종이 넘는다고 하는데.

가장 오래된 마시는 차는 녹차로서 역사가 3천년이나 된다고 한다.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마시는 차가 처음부터 민간 백성이 마실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대중적으로 전해지기 시작한 것이 당나라 때부터인데, 이는 당나라 숙종이 금주령을 내림으로써 술 대신에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청나라 때는 차를 마시는 것이 민간 백성에까지 전해지면서 점차 문화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문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시골의 찻집 또한 도시의 찻집 만큼 큰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차문화가 생겨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을 받고 있는데,

이런 좋은 영향을 주는 마시는 차의 이름은 광둥어의 'cha'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차의 집산지가 광둥 지방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차를 마시는 문화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펼쳐져 있다.

중국에서 육로와 해로를 통해 전파되었는데 광둥에서 실크로드를 톻해 중앙아시아로 전파된 반면, 복건성 샤먼에서는 해로로 동남아시아와 유럽 각지로 전파되었다.

그래서 각 나라의 차 이름이 비슷한데 포르투갈어로 'chai' , 이란어로 'cha'' , 터키어로 'chay' , 러시아 'chai''로 불린다.

 

02 중국에서 발달된 이유

그럼 왜 마시는 차는 중국에서 발달이 된 것일까?

그 이유는 중국 음식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 여행을 가본 사람들은 거의 다 느꼇을 것인데,

중국 음식의 대부분은 기름지다. 음식을 볶는 데도 기름에 잠길 정도로 사용하고, 돼지고기, 양고기를 자주 먹는 편이다. 

그런데, 기름진 음식에 육류까지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만인이 비율이 적은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차를 즐겨 마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예로부터 중국 물성분에는 광물질이 많았는데 수질이 좋지 않다 보니 차를 우려 먹었던 것이라고 한다.

 

03 차의 종류

중국차의 종류로는 일반적으로 홍차, 녹차, 오롱차,황차,흑차,백차 와 재가공차로 구분된다.

홍차는 발효자로 우려낸 찻물이 붉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녹차는 미발효차로 열과 기를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지역마다 풍속,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손님을 대접할 때의 차의 종류도 다르다.

차를 대접하는 의미는 존경심 또는 우호를 나타낸다고 한다.

남부지역에서는 손님에게 *용정차 같은 '녹차'를 접대하지만, 북동 지역에서는 맛와 향을 중요시하여 *'향편'을 접대한다.

또 화남 지역에서는*'철관음'을 접대한다.

 

계절에 따라 마시는 차의 종류도 다르다.

봄 , 여름에는 주로 녹차를 마시고, 이는 앞서 말했듯 열과 기를 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반발효차인 우롱차를 마시는데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발효차인 보이차,홍차 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렇듯 중국의 마시는 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는 커피문화가 대세이지만 , 수도권을 중심으로 차를 마시는 카페들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문화속에서 차를 접하기 점점 쉬워지고 있다.  

아래는 [ * ]주석을 달아놓은 차에 대해 짧게 정리하였다.

*용정차 : 중국녹차의 일종으로서 용정이란 샘 옆에 용정사란 절이 있었는데 그 절에서 재배한 차를 말하며 용정차 또는 서호용정이라고 불린다. 아주 어린 싹만을 따서 만들기 때문에 제조과정이 까다롭다. 차의 맛이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나 우리나라 사람의 기호에는 다소 부적합한 편이다.

*향편 : 화차(꽃차)를 말한다. 중국 화북지방에는 향편이라 부르고 대표적인 차로는 쟈스민차가 있다.

*철관음 : 중국의 오룡차용의 차나무의 품종으로 만든 차이다. 역사는 200년 전후이며 생산량이 많다.

오룡차에 제조한 경우의 품질이 우수하고 향기는 강하여 특유의 향미를 갖는다. 안계철관음은 명차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