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공무원 과 지방직공무원의 차이정리

공무원은 크게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라면 차이를 알고 시험에 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흔히 국가직은 제한 없이 누구나 시험을 볼 수 있고 지방직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분명히 업무에 대한 차이도 많이 날 뿐 아니라 시험에서의 난이도 차이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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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과 지방직의 가장 큰 차이

국가직과 지방직의 가장 큰 차이를 꼽으라면 중앙정부에서 주관하느냐 지방 지자체에서 주관하느냐에 차이입니다.

여기서 중앙정부란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중앙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을 말하는데요 중앙정부의 기관장은 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장관 직책입니다.

 

지방정부는 서울시, 경기도, 세종시, 대전시, 대구시, 부산시, 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를 뜻하는데요 지방정부는 국가정책의 큰 틀 안에서 지방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관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방정부의 기관장은 도지사, 시장, 군구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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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차이

서두에서도 말했듯 업무의 차이도 있는데요 중앙정부는 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따라 정책을 수립하므로 국가직 공무원은 국가 전체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지방정부는 국가 정책의 틀 안에서 각 지방을 이끌어 나가게 되므로 지방직 공무원은 그 지방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업무를 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금액을 확정합니다.

그렇다면 국가직은 제도 시행을 위한 법령 개정, 그에 따른 예산 확보 등 주로 큰 틀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반면 이런 제도가 시행되면 각 지방정부에서는 보건복지 담당자(지방직 공무원)들이 예산을 집행하게 됩니다.

아동수당 신청서를 수집하고 지급 여부를 검토 후 신청한 시민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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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와 진급의 차이

급여의 차이는 국가직과 지방직은 급수와 호봉 등 급여조건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지방직의 경우 일선에서 민원 교류가 많기 때문에 민원수당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진급의 경우를 보면 통상적으로 국가직 공무원의 진급이 지방직 공무원보다 조금 더 빠른 편입니다.

 

그렇다고 국가직이라는 이유로 진급이 빠른 것은 아닌데요 국가직의 경우 상위직급의 티오가 더 많이 나오며 지방직의 선호도가 높아 전출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방직을 선호하는 이유는 국가직은 지역에 상관없이 발령이 날 수 있지만 지방직의 경우 본인이 신청하지 않는 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벗어날 일이 없기 때문인데요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출이 가능하기에 거주지의 안정성 때문에 지방직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관에 따라 티오가 다르기 때문에 국가직이라 할지라도 티오가 나오지 않는 해에는 진급이 지방직보다 빠르지 않을 수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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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과 지방직의 정리

• 국가직 공무원
  우리나라는 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여 그 아래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각종 업무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때 국가 직속 기관에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국가직 공무원입니다.
  국가직 공무원은 시험 응시에 있어 특별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국가직 공무원은 이런 특징으로 인해 경쟁률이 높다는 단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응시라도 해보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실경쟁률은 생각보다 높지는 않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국가직 직렬에는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사회복지직, 세무직, 관세직, 검찰/마약 사무직, 교정직, 보호직, 통계직, 출입국관리직이 있으며 특히 교육행정직렬과 일반행정직렬은 9급 국가직 직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직렬입니다.
• 지방직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은 국가로부터 행정권을 부여받아 일을 하는 단체로 지자체의 소속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공무원입니다.
  국가직의 경우 특별한 제한이 없었지만, 지방직의 경우는 거주지에 대한 제한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국가직 직렬과 지방직 직렬은 나라의 일을 하는 공무원이기에 비슷한데요 그러나 지방직 공무원의 직렬은 국가직 직렬과 마찬가지로 행정직이나 보호직, 통계직, 관세직 등도 있지만 환경직, 농업직, 전산직, 식품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지방직 역시 일반행정직과 교육행정직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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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과 지방직은 업무와 거주지의 안정성에 조금의 차이가 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시험문제의 경우 보통 지방직 공무원이 국가직 공무원보다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공무원 준비생이라면 합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직 공무원이 되느냐 지방직 공무원이 되느냐를 본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향후 직업의 만족도에서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