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통합당 후보 제명 세월호 텐트 불륜 막말 논란

    오즈의맙소사/취미 / / 2020. 4. 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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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진 후보 제명 결정

    4월 8일 미래통합당은 세월호 텐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보도한 기사를 TV토론에서 언급 발언한 차명진 후보(경기도 부천병)를 제명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혔는데요 차명진 후보는 지난 4월 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도론회에서 "혹시 ooo 사건이라고 아세요? ooo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차명진 후보의 SNS 전문 내용을 발췌한건데요 차명진 후보는 제명이 결정되자 인터넷 언론이 보도한기사를 말한 것 뿐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자신이 SNS에 적은 글에 대해 "세월호를 이용해서 억지 누명을 씌워 대통령을 쫓아내고, 그것을 이용해 권력을 획득한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그것을 우려먹는 자들, 세월호 국민의 동병상련을 이용해서 세월호 성역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을 벌인 자들, 그들을 향해 그런 예기를 한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 즉시처리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충남 아산 지원유세 도중 차 후보의 발언을 보고받고 즉시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다. 방송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하며 일사천리로 제명을 처리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아 전국에서 노력하는 모든 후보를 분노케 한 일"이라며 차 후보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최소한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사람 정도면 말을 가려서 해야 할 것 아니냐.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 그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처리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며 강력 조치를 한 것입니다.


    이어 "앞으로 부적절하고 막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당 소속 후보들의 '막말' 논란이 계속되는 데 대해서는 "본인의 자질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지역 토론회에서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대로(서울 관악갑)후보도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 의결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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