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혜윰
돈암서원으로 바라본 서원과 성리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서원: 조선시대 성리학을 학습하고 배우던 공부의 전당 한국학중앙연구원 이 펴낸 책 은 지난 7월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원을 이렇게 정의했다.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을 학습하고 선배들을 따라 배우던 공부의 전당이었다. 성리학은 사람의 본성을 찾아 선한 마음을 기르고자 했던 공부 방법이다." 기독교와 교회, 불교와 사찰 과 같이 서원은 성리학(주자학)이라는 학문이 철저하게 구현된 공간이다.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북 경주의 옥산서원, 대구 달성의 도동서원,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 전북정읍의 무성서원,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 은 16~17세기 설립돼 역사적으로 가치가 크고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서두에 서원에 대해 말하는 이유는..
2020. 3. 21.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