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고도로 발달된 디지털카메라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휴대폰에는 고성능의 화소를 담은 카메라까지 등장하면서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카메라계의 복고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검색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필름 사진들은 이제 과거의 유산을 넘어 트렌드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필름현상소, 필름과 아날로그 카메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판매점 등 1990년대 이후 보기 힘들었던 상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의 부활은 코닥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최근 디지털카메라의 발달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던 코닥은 최근 필름을 찾는 이들로 인해 제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올랐습니다.

가장 저렴한 코닥필름 컬러플러스200 가격이 6천 원이 넘고 이마저 재고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오래전 촬영된 필름 사진을 보며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봤을 것인데요, 이처럼 필름 카메라의 매력이 단순히 찍는 행위에만 있는 것이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를 더욱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편리함보다 감성이라니 참 신기한 문화의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시절 필름 사진들이 지금처럼 고화질의 사진은 아니지만, 사진 속에 담긴 특유의 인간미와 정겨움이 과거의 향수를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재미난 것은 영화 촬영장에도 아직까지 필름이 쓰인다고 하는데요, <기생충>을 찍은 봉준호 감독님의 경우 자신의 영화 <설국열차>를 모두 필름으로 촬영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역시 여전히 필름 촬열을 고수하는 감독으로 꼽히고 있죠

 

비옥 오래전에 생산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새 카메라를 보듯 호기심을 가지고 아날로그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빈티지 카메라를 선호하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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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ona탐소나

제조사:독일 Zeiss Ikon

년식:1950년대 중반

인기 이유: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정방형 프레임과 필름 한 롤로 50장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필름 값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성맞춤 카메라입니다.

가격:2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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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eX35 이카렉스35

제조사:독일 Zeiss Ikon

연식:1960년대 후반

인기 이유:

웨이스트 라벨과 아이레벨 파인더로 모두 촬영 가능하며, 직선 형태의 멋스러우면서 묵직한 외관도 매력적이지만, 보이그랜더와 지이스이콘 합병 후에 출시되었다는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격:2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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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kta 엑작타

제조사: 독일 Ihagee

연식:1950년대 초반

인기 이유:

클래식하고 중후함을 풍기는 외관이 눈길을 끌며, 무엇보다 중형 카메라처럼 고개를 숙여 촬영하는 방식이 아날로그 감성을 부치깁니다. 

필름 카메라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고속 셔터(1/1000)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격:3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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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flex 페리 플렉스

제조사: 영국 Corefield

연식:1950년대 초반

인기 이유:

독일 또는 일본이 아닌 '영국제'라는 희소성이 있는 카메라이며, 두 개의 파인더를 통해서 초점과 화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외형과 가벼운 무게 역시 장점입니다.

가격:3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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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 엑사

제조사:독일 Ihagee

연식:1940년대 후반

인기 이유:

동일한 회사에서 출시된 

엑작타의 단점(까다로운 작동법, 수리의 어려움)이 철저하게 보완된 모델입니다.

매력적인 외관과 작은 크기로 인한 휴대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덕분에 인기가 높습니다.

가격:1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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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essa 비데사

제조사:독일 Voigtlander

연식:1950년대 후반

인기 이유:

레인지 파인더를 통한 초점 조절, 다른 필름 카메라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높은 선예도가 인기 있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유니크한 외관과 위로 길게 돌출된 막대를 누르는 독특한 필름 이송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격:20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