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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오염의 주범이자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는 실외에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 것인데요, 하지만 미세먼지는 실내에서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건물 내부에도 미세먼지가 있다면 안심할 수 없겠네요?"

     

    그렇습니다.

    특히, 임산부가 초미세먼지를 흡임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실내의 미세먼지를 잡아야 하는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할 일은 깨끗하게 쓸고 닦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바닦에 있는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일이지 이미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잡는 데에는 다른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공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잡는 데는 공기정화식물 만한 게 없습니다.

     


    자연의 선물 공기정화식물

    광합성과 증산작용을 하는 모든 식물은 기본적으로 공기정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초록의 상큼함이 주는 시각적 효과도 있겠지만 화분이 많은 집에 들어가면 왠지 공기마저 상쾌한것 같게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식물을 정성스럽게 키우면서 오는 심신의 안정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대사회의 악질 병인 우울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은 오염물질이 잎에 흡수돼 대사산물로 이용되는데, 이 과정에서 먼지가 제거되고 일부는 뿌리로 이동해 토양 내 근권부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음이온 향, 산소 등의 방출물질에 의해 주위 환경이 정화디며, 증산작용으로 공중의 습도가 올라가 주변 온도를 조절해주기도 하는데요 즉 천연 가습기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실내 공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도 좋으며 새집증후군, 화장실 냄새 등을 잡아주는 원리입니다.

    저는 미세먼지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3가지를 추천할 텐데요 실내 미세먼지를 잡는 식물 3가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도 인정 인도 고무나무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로 대표적인 것이 인도 고무나무입니다. 

    잎이 크고 도톰하며 생명력이 강해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곳에 두고 키우면 좋고, 물은 흙이 말랐을 때 주면 됩니다.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공기 중에 떠다니는 독소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100대 공기정화식물 중 4위를 차지할 만큼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 새집증후군 예방에 가장 적합한 식물로 집들이 선물로 안성맞춤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스투키

    스투키는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로서 인기도 있긴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더 각광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울 수 있는 작은 화분부터 크기가 다양하고 길쭉길쭉 그 수형이 세련돼 인테리어 화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한때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로 인기를 독차지했던 산세베리아를 물리치고 요즘 가장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이유 중 하나는 키우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 여름에는 2주에서 1달 간격, 겨울은 1달에 한 번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아프리카에서 살던 열대식물인 만큼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한 식물이기에 15~3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주면 거의 방치해둬도 혼자서도 잘 자라는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한 데다 몸에 해로운 전자파도 차단해줘서 컴퓨터나 TV가 있는 곳에 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디자인 식물 수염 틸란드시아

    화분은 부피와 크기가 있어 공간이 한정되어 있지만, 수염 틸란드시아는 공간, 부피적인 제약이 적어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같다 놓아도 좋은 식물입니다.

     

    특히 시각적인 효과가 좋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키우는 경우도 생기고 있는 추세인데요 잎에 있는 미세한 솜털을 이용해 공기 중 수증기와 유기물, 미세먼지 등을 먹고 자랍니다.

     

    낮에 뜨거운 열로부터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에만 호흡을 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야간에 산소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람에게 유익한 공기정화식물입니다.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란 잎을 가졌는데 중간에 잎이 상하거나 끊어져도 또 이어져 자라기 때문에 생명력도 강한 식물입니다.

     

    물을 주는 방법으로는 흙에서 자라는 식물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면 되는데요 뿌리가 아니라 잎으로 수분을 보충하기 때문에, 잎을 물에 충분히 적셔주거나 10분 정도 담그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려줘도 됩니다.

     

    에어 배드를 이용해 공중에 매달아 키워도 보기에 좋지만, 각종 소품을 활용해 바닥에 내려놓고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 디자인 식물로도 인기 있는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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