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건조 기능과 건조기의 차이

    지대넓얕/알쓸기술 / / 2020. 4. 1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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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기술의 발전을 인해 드럼세탁기에는 건조 기능이 대부분 붙어서 출시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건조만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건조기 제품이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갖기 시작하는데요 드럼세탁기를 구매하면 건조 기능이 기본 제공되는데, 굳이 건조기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입니다.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건조기와 드럼세탁기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건조 기능이 같은 기능을 한다면 굳이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서 까지 건조기를 추가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둘에는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조적 차이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는 구조에서 큰 차이를 드러내는데요 대부분의 세탁기는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 의류를 건조(열풍식)하게 되고, 건조기는 주로 습기를 제거하면서 약간의 열기를 활용(제습식)해 의류를 건조하는 구조적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로 인해 옷감 손상과 건조시간 등에 차이가 나타납니다.

     

    세탁기의 열풍식 건조는 세탁 후 따로 옷을 옮길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건조 시간과 성능에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세탁물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4~5시간 정도의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분이 일부 의류에 잔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4~5시간 이후에도 추가 건조가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지만, 건조가 완료되는 과정까지 오랜 시간을 소요하게 됨으로 전기의 사용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고온의 바람을 쓰기 때문에 옷감 손상과 의류의 수축 등의 문제에도 쉽게 노출되며, 세탁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건조에 따라 발생하는 먼지와 보풀 등이 내부에 그래도 남게 됩니다.

    필터가 없기에 결국에는 건고가 끝나면 청소를 다시 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기며 이들이 의류에 붙었다면 제거하는 추가 과정도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건조기는 이런 문제 대부분이 개선된 제품입니다.

    최근 건조기는 히트펌프 방식으로 의류의 습기를 제거하면서 건조하게 되므로 옷감 손상도 최대한 줄이고 냉매를 활용하여 건조하기에 전력 소모도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그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이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청소 또한 용이하게 설계되었으며 기기 내에 별도의 필터를 내장하여 먼지 청소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콘덴서에 쌓인 먼지를 스스로 청소해주는 기능을 제공해 편리함을 더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건조기의 유일한 단점을 꼽히는 것은 공간적인 제약과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크기 때문에 최근 들어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빠른 건조 속도에 비해 낮은 옷감 손상과 유지보수 등이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공간적인 제약으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경우는 세탁기+자연건조 방식을 사용해야 하지만 공간이 가능하고 추가금액의 여유가 되신다면 건조기를 추가하는 방법이 의류 관리에 더욱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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