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이재명 브리핑

    알쓸신잡/신잡정보 / / 2020. 4. 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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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지급을 결정한 재난기본소득의 신청절차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고 오늘 이재명 도지사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나 각 시군(기초자치단체)가 지급을 결정한 긴급재난 소득과는 별도로 경기도가 자체지급을 결정한 재난기본소득 10만원에 대한 신청잘인데요, 경기도는 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크게 3가지로 재난기본소득의 지급방식을 정했습니다.

     


    지급 대상

    지급대상은 지난달 24일 0시기준 재난기본소득 신청일까지 계속 경기지역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사람이 해당됩니다.

    23일 이전에 태아였더라도 신청일까지 출생한 자녀에 대해서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게 됩니다.

    지급대상에 해당할 경우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원 지급됩니다.

     

     


    지역화폐카드 지급방법

    지역화폐카드를 기존에 이용하고 있다면 오늘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고 싶은 지역화폐카드의 번호를 등록하면 됩니다.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10만원 충전되는 방법입니다.

     


    신용카드 지급방법

    지역화폐카드가 없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됩니다.

    단, 경기도가 협약을 체결한 카드사에서만 가능한데요, 하지만 협약을 체결한 카드사를 보니 1금융권 카드사는 모두 해당되기에 이용하시는 카드가 있다면 해당 카드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협약체결 카드사는 총13개 신용카드사 하나,우리,국민,신한,농협,기업,SC제일,현대,삼성,롯데,비씨,수협,한국씨티 입니다.

     

    해당 신용카드가 있다면 오는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용하고 싶은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됩니다.

    신청완료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그 시점부터 차감이 가능하며, 이후 신청한 신용카드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3~5일 이내에 사용 확인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선불카드 지급방법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가 없다면 선불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선불카드는 오는20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지점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선불카드 신청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별도의 위임장 없이 나머지 구성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의사에 반해 위임받았다고 속이고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접수가 몰릴 경우에 대비해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기간이 다릅니다.

    1주차접수 4월20일~26일 4인 가구 이상 접수

    2주차접수 4월27일~5월3일 3인 가구 접수

    3주차접수 5월4일~10일 2인 가구 접수 

    4주차접수 5월11일~5월17일 1인 가구 또는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

    *주민등록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요일 별도 지정

    토,일
    1, 6번 2, 7번 3, 8번 4, 9번 5, 0번 전체가능

     


    사용가맹점

    주민등록이 된 시군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쓸수 있습니다.

    현재 경기지역에서 IC카드 단말기를 비치한 업소는 대부분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역화폐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나 지역화폐 모바일을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대형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에서는 사용불가

    • 연매출 10억원 이하 매장
    • 주소지 시군의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
    • 전통시장의 경우 10억원 이상 매장에서도 사용가능
    • 해당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 업소와 동일

    사용기간 제한

    사용기간은 무기한이 아니라 타 기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8월31일까지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데요 , 빠른 소비 진작을 위해 3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신청일과 관계없이 8월31일 이후에는 소멸된다는 점입니다.

     

    아동양육지원수당, 청년수당, 실업수당 등과 중복수령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소득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시군에서 추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지급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으로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정해진 기간 안에 빠르게 사용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시군별 지원금 현황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외에 지급하는 지원금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금액별로 시군명 가나다순이며, 소득 기준 없이 전 시민(또는 군민)에게 지급합니다.

    1. 5만 원 : 고양시 ,광명시, 광주시, 군포시, 김포시, 안양시, 의정부시, 부천시, 하남시
    2. 10만 원 : 가평군, 과천시, 성남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양주시, 여주시, 오산시, 용인시, 파주시, 평택시
    3. 12만 원 : 양평군
    4. 15만 원 : 동두천시, 이천시
    5. 20만 원 : 연천군, 화성시
    6. 25만 원 : 안성시
    7. 40만 원 : 포천시
    8. 수원시의 경우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 가능합니다.
      빠른 지급과 다양한 사용을 위해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지역화폐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는 시간과 혼란을 줄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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