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너스 통장 만들기 장단점 및 필수 체크리스트

※ 마이너스 통장 ※

 

만약 대출이 필요하다면 1 금융 대출, 보험회사 신용대출, 캐피탈, 카드론 등 다양한 방법들을 떠올리시겠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간다한 마이너스 통장 사용을 고려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오늘은 알아두면 좋은 마이너스 통장의 개념과 장단점,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마이너스통장이란?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통장을 이용해 일정한 금액을 수시로 빌릴 수 있는 대출 제도를 말하는데요 약정금액 한도 내에서 금액에 관계없이 수시로 돈을 인출할 수 있으며 돈이 들어 있는 동안은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우선 은행과 약정을 맺어야 합니다. 

이때 일부 은행은 보증인을 세우지만 500만 원 이하일 때는 대체로 보증인이 필요 없습니다. 

약정을 맺고 거래가 성사되면 기존 통장이 마이너스 통장으로 변경되는데 대출 한도는 주로 신용도, 거래 실적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직장인의 경우 상장기업 직원이나 공무원 등은 직급에 따라 500만 원에서 최고 수천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의 정식 명칭은 '한도대출'입니다. 

금융회사가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해 한도 및 금리를 결정하는 신용대출의 일종입니다. 

요구불계좌(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계좌)에 신용대출 한도를 설정하여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받으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이 필요합니다. 

은행에 따라 조건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준비물은 신분증, 재직증명서, 원천징수, 급여통장 등이며, 기본 발급 조건은 만 20세 이상, 4대 보험가입자, 재직기간 6개월 이상, 연봉 2천만 원 이상, 신용등급 1~6등급 사이입니다. 

실제로 마이너스 통장을 가진 사람들의 평균 신용등급은 1~4등급의 우량 등급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마이너스 통장 장/단점

장점

앞서 말한 것처럼 마이너스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여건만 된다면 입출금 하듯 쉽게 돈을 빌려서 갚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용대출과 달리 건별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고 대출 과정이 간단해 급전이 필요하거나 갑자기 소득생활이 중단되면 활용이 용이합니다.

 

두 번째 장점은 빌린 기간과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다는 것입니다. 

사용한 날만큼 이자가 붙기 때문에, 실제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사용하지 않으면, 이자나 수수료는 들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변제할 수 있다면, 일반 융자보다 더 싸게 빌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대출한도에 대해 이자가 붙는 신용대출과 달리 대출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 

만약 연 4%에서 4000만 원을 대출받았는데 이 중 2000만 원만 썼다면 2000만 원에 대해서만 연 4%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네 번째로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신용대출은 중도상환을 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중도상환을 원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통장에 입금만 하면 상환이 가능하며, 약정기간 내에는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점

우선 마이너스통장은 신용정보상 '대출한도=대출'로 계산된다. 

실제로 얼마의 금액을 이용하고 있는지와 관계없이 신용 기록에는 한도만큼 대출을 받았다고 표시되는 것입니다. 

만약 한도 2천만 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통장잔고가 +2천만 원이든 +3천만 원 이든 상관없이 2천만 원을 대출받은 상황입니다. 

 

또 마이너스 통장은 비교적 이자가 높습니다. 

신용대출보다 이자율이 약 0.5~2% 정도 높은 편인데 금액이 커지고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비싸지므로 이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이자 계산기 등을 통해 사전에 최종금액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이너스통장도 대출 수단의 하나로 만기가 존재합니다. 

만기연장을 안 하면 바로 연체되고 연체되면 높은 금리의 연체이자까지 내야 하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마이너스통장의 이자는 복리로 계산된다는 점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원금이 분리되지 않아 자율적으로 상환하기 때문입니다. 

이자율도 높은 편이라 복리까지 붙으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 연 이자율 5% 마이너스통장 사용금액 300만 원 일 때

기간	마이너스 통장	이자
1월	3,000,000	12,300
2월	3,012,300	12,350
3월	3,024,650	12,401
4월	3,037,051	12,451

 

---

마이너스 통장 가입 조건

마이너스 통장의 가입 조건은 다른 대출상품과 달리 크게 까다롭지 않습니다.

개별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4대 보험이 가입된 사업장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고, 신용등급이 5~6등급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가입을 원하면 재직증명서, 소득증빙 서류 등 서류와 급여통장과 신분증을 들고 은행 지점을 찾으면 되는데, 최근에는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은 다른 서류 없이 공인인증서만 등록해놓으면 가입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편리합니다.

금리와 한도는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

마이너스 통장의 위험요소

많은 사람들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데요 대규모 대출을 받아 원금을 갚은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들이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면 빚이 자신도 모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함이 게 이름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마이너스 통장은 현금이나 카드론 등 2차 금융권의 대출에 비해, 금리는 낮지만 일반 신용대출보다는 금리가 0.5~2% 정도 높습니다.

또한 만약 연체를 하게 되어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향후 주택 담보대출이나 다른 신용대출을 발생할 때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3,0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놓으면 나중에 본인이 1억 원의 개인 신용대출을 받으려 할 때 3,000만 원을 뺀 7,000만 원만 받을 수 있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마이너스통장 올바른 사용 TIP

그렇다면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올바르게 사용하는 노하우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단기간에 자금을 융통할 경우에 필요로 사용할 수 있지만,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빚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상환 시기를 늦추거나 필요 이상으로 한도를 높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마이너스 통장의 함정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TIP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1. 견딜 수 있는 액수만 빌려서 최대한 빨리 갚아야 합니다.

이것은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할 때 절대 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장점은 앞서 소개한 단기적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만 얻을 수 있으므로 기간이 길어지면 높은 이자가 복리로 붙어 높은 이자가 됩니다. 

 

2. 한도를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마세요. 

급할 때 좀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는 그대로 빚으로 기록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3. 마이너스 통장과 대출 중 비교를 해보세요.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여유자금이 생기는 일도 없고, 상환계획이 없으면 마이너스통장보다는 고정대출을 받는 편이 금리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각각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더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세요.

---

마이너스 통장은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없애기가 쉽지 않은 만큼 만들기 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재무 상태를 잘 점검하여 계획적인 마이너스 통장 활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12345678910111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