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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0일은 공휴일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데요 석가탄신일로 불리던 날이 2018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초파일' 이라고도 불리는 '부처님 오신 날'은 석가모니의 탄생 날로 석가 탄신일, 열반일, 성도 일과 더불어 불교의 4대 명절 중 하나라고 합니다.

    부처는 지금의 네팔 지방인 카필라 왕구의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가 전 이름은 싯달타라고 하는데요 싯달타는 출가수행을 하여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되었고 그를 석가모니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석가모니의 전생 설화에 따라 음력 4월 15일을 석가의 탄신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부처님 오신 날의 유례

    부처님 오신 날은 원래 불교에서만 기념하는 축의행사였으나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불교로 호국정책을 펼치고 유지시키고 기존의 전통문화가 더해져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인데요 기록에 신라본기에는 팔관회를 행하고 고려시대에는 연등회를 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75년 음력 4월 8일을 석가탄신일 범정공휴일로 지정하였으며 올해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의 풍습

    관등놀이

    통일신라부터 행하여지던 관등놀이는 고려조(고려의 왕조)에 들어와 행하여졌다고 하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 며칠 전부터 길거리에 늘어져있는 색색깔의 연등은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불도 놀이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불가의 고유 놀이로 6면에 나미아미타불을 쓴 주사위 3개를 이용하여 불교의 성불 이념이 먼저 도착하는 게임입니다.

    이 놀이는 남녀노소 평등하며 모두 성불하여야 끝이 난다고 하네요.

     

    방생

    불교에서는 살생을 금하는 것이 중요한 윤리로 이를 행하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에는 다른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 새, 짐승 등을 산이나 못에 놓아 살려주는데 이를 불교에서는 적극적인 선을 행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탑돌이

    승려가 염주를 들고 탑을 돌면서 부처의 큰 뜻과 공덕을 노래하면 신도들이 등을 밝혀들고 그 뒤를 따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으로 불교가 대중화되면서 민속놀이로 변화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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