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실시간입니다. 커피 만드는 방법 맛있게 즐기는 방법

    지대넓얕/라이프문화 / / 2020. 4. 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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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

    우리나라의 창업 아이템 1위에 커피숍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만큼 커피는 대중화가 되었고 이제 커피는 대중음료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커피를 만드는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생두가 생산되기까지의 과정

    2. 생두를 이용해 원두를 만드는 로스팅 과정

    3. 원두를 이용해 커피를 만드는 추출의 과정

     

    3단계의 과정을 거치셔 만들어진 커피에 대해 과정별로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의 기본 생두

    커피의 기본 원재료인 생두(Green Bean)는, 커피나무에 열리는 열매 안에 들어 있는 씨앗입니다.

    커피 나무는 기온, 강수량 고도 토양 등 까다로운 여러 재배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 즉 적고를 중심으로 한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커피나무에 열매가 맺히면 완전히 익은 열매를 수확하고, 수확한 열매는 내추럴(Natural)이나 워시드(Washed)등 여러 가공 과정을 거쳐 생두를 얻게 되는데요 그렇게 가공 과정을 거친 생두는 또 여러 선별 과정을 거쳐 등급이 분류된 후 커피 소비국으로 수출되어 집니다.

    생두는 딱히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유통기한은 없지만 생두는 농작물이기 때문에 첫 수확시의 수분 함량을 얼만큼 잘 유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재료로써의 가치(신선도 등)를 평가받게 됩니다.

     

     


    원두를 만들자 로스팅

    커피 소비국에 도착한 생두는 그대로 먹을 수 있지 않기 때문에, 또 한번의 가공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는 그 작업을 '로스팅'이라고 표현하는데요 풋 향과 비린맛을 지닌 생두는 로스팅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원두(Roasted Bean)로 탄생하게 됩니다.

    이 로스팅 과정 또한 예전에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으나, 현재는 많은 스몰 로스터리 카페가 생겨나면서 생두를 로스팅하는 장면을 종종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생두를 가지고 로스팅을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원두커피가 되는 것인데요 그런데 로스팅을 어떻게 하느냐가 커피 맛을 결정짓습니다.

    로스팅 과정은 시간, 온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고 기술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크게 3단계의 단계를 필요로 합니다.

    • 약볶음(시나몬) : 쓴만<신맛 로스트가 얕고 풋풋한 맛이 나고 산미가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 종볶음(미디엄,하이,시티) : 쓴맛=신맛 감칠맛과 쓴 맛이 있고 대체적으로 맛의 느낌이 깔끔합니다.
    • 강볶음(풀시티,프렌치,이탈리안) : 쓴맛>신맛 탄맛도 있고 달콤한 향도 있어 설탕과 즐기면 좋습니다.

    이것을 세분화 하면 로스팅 단계는 8단계로 말 할수 있습니다.

    • 라이트 로스팅 : 감미로운 향기가 나며 이 단계의 원두를 사용하면 신맛은 강하지만 커피 본래의 쓴맛과 감칠맛, 깊은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 시나몬 로스팅 : 주로 커피 테스트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계이며 신맛이 잘 살아나는 단계로 커피의 좋은 신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한 단계입니다.
    • 미디엄 로스팅 : 중간정도의 로스팅으로 색은 갈색을 띄기 시작하며 아메리칸 로스트라도고 부릅니다. 신맛이 산뜻하며 쓴맛이 살짝 가미된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를 만들기에 좋은 로스팅 단계입니다. 편하게 마시기에 좋은 단계의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하이 로스팅 : 신맛이 엷어지고 단맛이 나기 시작하는 가장 일반적인 로스팅 단계이며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갈색의 원두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단계로 신맛, 쓴맛은 밸런스가 좋고 레귤러커피로 즐기기에 좋으며 핸드 드립용으로 하이 로스팅 단계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 시티 로스팅 : 저먼 로스트 라고도 부르는 단계입니다. 균형잡힌 맛과 강한 느낌의 향미가 느껴지는 단계로 신맛이 사라지고 맛과 향이 가장 적당하며 로스터들이 많이 취하고 있는 로스팅 방식입니다. 가정, 카페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로스팅 단계입니다.
    • 풀 시티 로스팅 : 신맛은 거의 없어지고 진한 쓴맛이 살아나면서 커피 고유의 맛이 강조되는 단계로 보통 아이스커피나 에스프레소에 사용하며 크림, 우유를 섞어서 마셨을 때 가장 좋은 단계입니다.
    • 프렌치 로스팅 : 중후한 쓴맛이 강조되면서 진한 맛을 즐기기에 적합한 로스팅 단계입니다. 커피 표면에 커피오일이 방생하기 시작하는 단계로서 검어지고 약한 탄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라떼 등에 적합한 단계이고 마지막의 로스팅 타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로스터의 기술,순발력이 요구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 이탈리안 로스팅 : 가장 강한 로스팅으로 쓴맛과 진한 맛이 정점에 달하는 단계입니다. 생두의 종류에 따라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겨웅도 있고 로스팅 타임도 매우 짧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맛있는 커피로의 변화 추출

    원두를 커피로 만들기 위해서는 원두를 분쇄해서 물을 이용해 원두의 성분을 녹여내는 추출(브루잉)이라는 과정을 또 한번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을 하는 곳이 바로 우리가 자주 가는 '카페' 인데요 카페 혹은 커피하우스 커피전문점에서는 저가의 추출 도구부터 고가의 추출 장비가지 갖추어 놓고, 각 매장마다 최고의 향미를 자랑하는 커피를 만들어내기 위해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맛있는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좋은 생두를 만들어내기 위한 산지에서의 재배와 가공에 관련된 노하우, 좋은 원두를 만들어내기 위한 로스터들의 완벽한 로스팅 프로파일, 좋은 커피를 만들어내기 위한 바리스타들의 조화로운 추출 레시피가 필요하며 그렇게 만들어진 커피 한잔은 손님들에게 찾아가게 되어 집니다.

     

     


    커피 생산국과 효능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들은 최근들어 상당히 많아졌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커피생산국은 과거부터 많이 알려졌고 우리나라에 커피문화가 자리 잡기까지 많이 접했던 생산국을 소개합니다.

    • 에티오피아 : 자국의 커피 소비량이 높은 커피
    • 케냐 : 우아한 산미를 머금은 와인같은 커피 
    • 탄자니아 : 소규모 농가에서 재배한 커피
    • 예멘 : 초콜릿처럼 감미로운 모카의 생산국

    우리나라는 자연환경이 아직 커피나무의 생육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연 재배 조건에 적합하지 않아 생산이 안되지만 몇몇 곳에서는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소량 재배를 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제주도나 강원도, 전라도 등에서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나무는 기온, 일조량, 강우량, 고도, 토양 등 기본적인 재배 조건이 갖춰줘야 자연 재배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자연 재배가 아닌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인공 재배로 품질 좋은 생두를 대량 수확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네요

     

    커피가 가진 효능으로는

    •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심장 질환, 암, 뇌졸증, 당노병 예방에 좋습니다.
    •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 간세포의 활동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생각보다 효능이 많은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너무 자주 마시거나 많이 마시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하루 적정량을 마시면 활력도 솟고 즐거운 문화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방법

    콜드브루 커피(더치 커피)

    차갑다는 콜드(cold)와 끊이다.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부릅니다.

    더치커피는 네덜란드식 커피라는 일본식 명칭으로 일반적으로 동양권에서는 더치커피 서양에서는 콜드브루커피 또는 워터드립커피(Water Drip)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커피는 뜨거운 물에서 우려내는게 보통이지만 콜드브루는 찬물에 커피를 우려내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점적식과 침출식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물을 한 방울식 떨어트려서 우려내는 점적식을 더치커피, 상온이나 차가운 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침출식을 콜드브루로 분류하고 있기도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

    말그대로 손으로 직접 커피를 내리는 과정과 그렇게 만들어진 커피를 말합니다.

    커피의 로스팅부터 커피를 내려 마시는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는데요 분쇄기를 이용하여 커피의 우너두를 분쇄하여 가루로 만듭니다.

    그리고 드리퍼에 종이 필터를 끼운뒤 그 위에 분쇄한 커피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 추출의 과정을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로 커피의 성분을 용해시켜 침출, 여과시키는 드립의 과정을 거쳐서 내려진 커피를 핸드드립 커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커피머신을 이용한 커피

    가장 쉽게 커피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카페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핸드드립커피를 팔거나 더치커피를 파는 카페도 생겨났지만 보통의 카페는 커피머신을 이용해서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일 같은 카페를 가도 커피맛이 일정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 만들어도 매번 다른것이 커피머신을 이용해서 만든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머신 이라고 불리는 커피머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터필터와 템퍼를 알아야 합니다.

    포터필터 :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원두를 갈아서 채워 넣는 도구를 포터 필터라고 합니다.

    템퍼 : 포터필터에 커피가루를 넣고 강하게 누를 때 사용하는 도구가 템퍼 입니다.

     

    커피맛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가 포터필터와 템퍼의 사용 때문인데요 포터필터에 원두가루를 채워넣는 야, 그리고 템퍼를 사용해서 누르는 힘에 따라서도 커피의 맛과 향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사람이 같은 원두를 사용하여 동시에 두잔을 만든다고 해도 미세하게 맛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지만 그냥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의 경우는 크게 맛의 변화를 느끼지는 못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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