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역대급 등장 장사중단 대청소

    오즈의맙소사/TV스타 / / 2020. 4. 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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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군포 역전시장 편의 두 번재 솔류션의 방송이 이루어졌는데요 백종원이 치킨바비큐&불막창집 위생 상태에 당황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방송에서 첫번째로 솔루션을 받은 가게는 부부 사장님이 20년째 운영는 '시장족발집'이였는데요 특히, 남편 사장님은 백종원도 단번에 알아챈 유명 레스토랑 셰프 10년 경력에 빛나는 이력을 가지고 있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데 시식을 마친 백종원이 "이러니까 점심에 손님이 없지" 라는 의미심장한 평가를 남겼습니다.

     

    두번째 솔류션은 떡복이와 맥주의 이색적인 조합의 '떡맥집' 이였는데요 3MC 점심 장사 모습을 관찰하며 '떡맥집'임에도 떡볶이와 맥주를 같이 주문하는 손님이 없다는 의문점을 발견했습니다.

    백종원은 "떡볶이는 아직 준비 안 한 건가?" 라며 의아해 했는데요 유난히 긴장한 모습의 사장님은 백종원이 다녀간 이후 "맥주 한 잔 해야 될 것 같아" 라며 말하며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그후 마지막 군포 불막창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백종원은 위생상태를 전혀 짐작하지 못하고 음식 시식을 진행했는데요 뒤늦게 시식 요원으로 내려온 정인선은 "괜찮겠죠?? 더 빨리 뛰어왔어야 했는데" 라며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며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이후 오늘 방송분에서는 정인선은 "아는게 힘이라고 생각하냐, 모르는게 약이라고 생각하냐. 오늘은 조리과정을 보시지 않더라"고 운을 떼곤, 요리하기 전 프라이팬의 상태를 확인 시켜줬습니다.

     

    사진을 본 백종원은 "안 닦은거 아니냐?" 며 당황을 감추지 못하였고 결국 먹고 있던 음식을 내려놓을 정도로 상황이 안좋아졌습니다.

    백종원은 "배달을 되게 오래 하셨다. 배달만 하셔서 아예 시야가 없다. 손님의 눈높이가 없다. 안보이는 손님 반응만 중요한 거다" 라며 알고는 못 먹겠다. (겨울에) 날파리가 돌아다닐 정도면 환경이 안 좋은 거다" 라며 심각성을 말하였습니다.

     

    백종원은 상황실에 있는 사장님들에게 "미리 말씀드리지만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할 상황이 아니다. 이거 혼나야 한다. 심각하다. 양념이 아무리 맛있으면 뭐하냐" 라고 비판하며 심지어 식자재 창고는 제작진이 모자이크 처리까지 했으며 백종원은 "정리부터 하세요. 이러면 큰일난다 사고난다. 지금까지 사고 안난 것도 다행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평소 배달 주문에 집중했던 사장님들은 "홀에 손님이 안계시니까 위생에 소홀했던 것 같다"고 변명하며 백종원은 "당장 대청소부터 시작해라"며 정인선 요원을 도우미로 투입했습니다.

     

    혼자서 벅찼던 정인선은 김성주를 호출했고, 두 사람은 우왕좌왕하는 사장님들에게 "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제안하며 이어서 가게비우기에 돌입했습니다.

    양념통,식탁의자,전자렌지 3대 등 가게 사장님들만 빼고 싹 다 버린 가게를 보며 놀란것은 전문 청소 업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업계 베테랑 청소업체도 "역대급" 이라며 혀를 내둘렀으며 5명의 전문 인원이 6시간을 내리 청소해도 끝나지 않는 어마한 청소량에 또 한번 놀랐는데요 "하수구 냄새 때문에 어지럽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 견적이 안나온다"며 당황하며 2차 방역까지 진행했습니다.

     

    이후 '시장족발집'이 나왔는데요 백종원은 다른 유명한 족발집의 음식을 먹어보길 권하며 서울 3대 족발집의 족발을 사와 시식을 권했습니다. 

    함께 시식한 정인선은 "사장님의 족발에서 잡내가 난다. 돼지 냄새가 잡히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백종원도 "나도 그 말 하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자꾸 그 냄새를 구수하다고 해서 차마 말을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떡맥집'을 찾았는데요 포장을 위해 고춧가루만 쓰고 고추장을 쓰지 않던 사장님은 백종원이 만든 고추장과 설탕이 들어간 떡볶이를 맛보고 "맛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백종원은 '떡맥집' 사장님을 위한 맞춤형 짜장떡볶이 솔루션을 시작하였고 기름에 볶은 춘장 위에 같은 돼지고기를 1:2 비율로 넣고 볶다가 파 양파 야채에 설탕과 굴소스를 추가하며 짜장 소스를 준비해 짜장 떡볶이와 짜장 라면을 완성했습니다.

     

    백종원은 "이 가게만 잘되는게 아니라 골목 상권이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짜장 떡볶이 같은 특별한 메뉴, 다른데서 잘 먹지 못하는 낯선 메뉴가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다"며 골목식당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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