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혈당조절과 합병증 관리

    지대넓얕/건강이최고 / / 2020. 5. 1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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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 중 만성질환 사망자 수가 전체 80.8%를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만성질환이 위험하고 까다로운 질병이긴 하지만 잘만 관리하고 다스리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질환 중 당뇨병은 한국인 사망 원인 6위이며 연간 1만 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우려 수준을 넘어선 질환인데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5.6명으로 OECD 평균인 22.4명보다 많고, OECD 국가 중 여덟 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문제는 당뇨병으로 이행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그 중에서도 비만은 당뇨병 위험을 두배 이상 높이는 주요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며, 소아,청소년 10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통계자료가 있듯이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당뇨병이란?

    혈액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데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성분입니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되는데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췌장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데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즉 당뇨병이란 인슐인이 제대로 작용을 하지 못해 싱개는 병으로 당뇨병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부모 둘다 당뇨병일 때 30%, 한쪽만 당뇨병일 때 15%)이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비만,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감염, 위절제수술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나이가 들면서 포도당이나 인슐인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환자가 될 수 있다고 하며 주요 증상은 갈증,소변량 증가, 과식입니다.


    당뇨병인 줄 모르고 방치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할 경우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인데요 질병관리본부의 당뇨병 관리현황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28.8%가 유병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자는 30대, 40대의 대부분이 미인지 상태로 보고 있으며 게다가 당뇨병 환자 중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64.3%수준이며, 당뇨병 유병자 중 28.2%만 형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합병증 검사도 전반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따라서 당뇨병 유병 인지, 혈당 조절 개선, 합병증과 동반 질환 관리가 시급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종류

    • 1형당뇨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가끔 나타나는 유형입니다.
      급성 발병을 하며 다뇨, 체중감소 등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인하여 케톤산증이 일어나기에 고혈당의 조절 및 케톤산증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2형당뇨
      1형당뇨에 비해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유전적인 영향이 큽니다.
      초기에 식사와 운동요범에 의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면 당뇨병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2형당뇨는 유전에 의해 생길수 있으며 비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임신성당뇨
      임산부에게 발명하며 대부분은 출산 후 정상화되지만 임신 중에는 혈당조절의 정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태아 사망률 및 선천성 기형의 이환율이 높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거대아,기형아, 사산아를 출산한 분만력이 있는 경우와 산모가 비만인 경우 고혈압이 있거나 요당이 나오는 경우는 보통 임신 24~28주에 간단한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당뇨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화학물질,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2차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일차의료기관에서 폭넓은 관리

    2019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시작되어 기존에 진행하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만성질환관리수가 시범사업의 장단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시범사업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환자 등록을 하면 문진, 신체검사, 임상검사를 통해 당뇨병 중증도 평가, 동반 질환 및 합병증을 평가하는 포괄 평가가 이워지는데요 그런 다음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케어 플랜을 수립한다고 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 확인, 혈당 목표와 생활 습관 개선 목표 설정, 약물 치료, 교육 및 상담, 자가 관리 등 연간 관리 계획을 수립해 당뇨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 특성상 환자 혼자서 꾸준히 관리한다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시범사업에서는 환자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가 자가 측정한 혈당가 혈압 기록을 확인하고, 복약 순응도, 부작용 발생을 확인합니다.

     

    또한 비만, 영양, 식습관, 신체 활동 등 생활 습관 개선 목표의 달성을 확인하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당뇨병은 먹는 음식에 직접 영향을 받기에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도 없고, 매일 혈당을 확인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그 과정이 조금은 귀찮은 게 사실입니다.

     

    반면 관리만 잘하면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치료에 적극 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당뇨병을 해결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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