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활동재개 은퇴번복 해외활동 시작 비난이어져

    오즈의맙소사/TV스타 / / 2020. 4.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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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행불일치 박유천 활동재개

    마약 파문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화보집 발간에 이어 팬카페를 개설했습니다.

    해외 팬미팅, 화보집 발매, 팬사인회 예정, 팬카페 개설. 이렇게 네 개만 놓고 보면, 지금 활동 중인 정상급 연예인 스케줄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마약 파문으로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스케줄인데요 '은퇴'하겠다고 했던 말은 어불성설이었고, 기억 조작이었나봅니다.

     

    박유천 측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오픈 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언론사 스타뉴스는 박유천 측과 연락을 시도했는데요 박유천 관계자는 그의 이름을 꺼내자 "지금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박유천은 지난해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히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박유천은 7월 2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구치소를 나서며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다"며 눈물로 사죄했는데요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다던 박유천의 행보는 조용할 속죄하면서 지낼 줄 알았습니다.


    은퇴를 번복한 박유천

    구치소를 나온 박유천은 2020년 1월 25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 인 방콕'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이 팬미팅의 티켓 가격이 2000바트(약 7만7000원)에서 5000바트(약 19만원)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은데요 박유천 측은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냉소적인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그의 노선은 국내 활동 대신 해외 활동으로 눈을 돌린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지고 있습니다.

     

    박유천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3월 9일 박유환이 진행하는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개인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과거 그룹 활동 당시 음악을 틀고 따라부르는가 하면,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박유천은 방콕 팬미팅에서는 "잘 버티고 있는데 사실 힘들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여러분들에게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잘 이겨내서 활동해보겠다"라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의 말은 진심이었나봅니다.

    또한 지난달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는데요 이어 프로필 사진과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또한 화보집 발매를 공지했으며, 화보집 구매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오는 6월 중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언행불일치한 박유천의 마이웨이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박유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소식을 전한 뒤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현재 촬영 중인 박유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3월 20일에는 화보집 'SOMEDAY' 발매 소식을 전하기도 하며 화보집을 살 수 있는 구매 페이지 링크와 함께 관심을 독려했습니다.

     

    해외 팬미팅을 발판 삼아 공식 SNS 개설, 화보집 발매, 팬사인회 예정, 팬사이트 개설까지 연예계 활동에 시동을 건 박유천. '은퇴'하겠다던 말은 마음에도 없던 말이었던 듯한데요 박유천 측 관계자도 바쁘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

    이 역시 언급을 자제하며,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박유천이 활동 재개를 알림과 동시에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활동은 어떨지 주목이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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